기독교

필립 얀시 - 2012 은혜를 찾아 떠나다

이니샬라 2020. 12. 17. 18:38

“당신과 달리 나는 신학교에서 아주 당당하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당당했던 이유는 내가 전형적인 율법주의자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바리새인이었어요. 그래서 규정을 척척 지켜낸 겁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양식을 사랑했지 하나님을 사랑한 게 아니었어요.”
p. 173.

로마제국이 무너져갈 무렵, 그리스도인들은 남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병이 닥친 마을들을 피해 달아난 게 아니라 뒤에 남아 환자들을 보살피고, 로마의 잔인하기 짝이 없는 산아제한으로 길가에 버려진 아기들을 거두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금융위기 속에서 오히려 구제헌금을 늘린다면, 그래서 노숙인 보호시설을 짓고, 아프리카의 에이즈와 싸우고, 멤피스 같은 도시의 빈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고, 퇴폐적인 문화에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선포하면, 얼마나 귀한 간증이 되겠습니까.
p.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