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헨리 나우엔 - 2014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이니샬라
2020. 9. 25. 16:38
샤를 드 푸코의 기도문
아버지,
거룩한 손에 저를 맡깁니다.
주님 뜻대로 써주십시오.
어찌 하시든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로지 주님의 뜻만 내 안에서,
그리고 모든 피조물 안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오, 주님!
바라는 건 이뿐입니다.
제 심령을 거룩한 손에 맡깁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하기에
마음에 품은
온 사랑을 담아 바칩니다.
뒤돌아보지 않고
한 점 망설임 없이
저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손에 다 넘겨드립니다.
p. 19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