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각 구절 속에서 톡별한 의미를 뽑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신약성경이 확정 지역에 거주하는 특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였다는 것, 그것도 거의 2.000년 전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위의 독서법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음율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약성경(서신)의 독자층(수취인)이 기원후 1세기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성경의 내용 및 저자의 저술의도룰 파악하기 위해 우리 역시 1세기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그래야 성경의 저자가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알 수 있다. 저자에 대하여, 저자가 의도한 예상 독자들에 대하여, 그리고 성경이 저술된 시대 상황에 대한 아무련 배경지식 없이 성경을 이해하려 한다면, 우리는 단지 오늘날의 ‘사회적 통념’과 ‘시대적 가치’라는 잣대로 성경말씀율 해석하게 될 것이다(그렇게 할 경향이 다분하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와 시대 상황이 로마시대의 그것과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큰 실수이다.
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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