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성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슬로건과 복종만을 찾고 있지요. 사람들은 체득한 문장을 반복할 뿐 질문하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검토하거나 통찰하지 않고 그저 주장하고 복종할 수 있올 뿐이며, 따라서 확신에 이를 수 없습니다. 검토와 성찰에 이르는 길, 통찰과 확신에 입각해 독자성을 추구하는 길에 동참하기롤 거부하는 사람들과 대체 무슨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p.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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