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지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서 잠시 빌린 것임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을 소중히 다뤄 다음 세대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자연을 완성된 아름다움으로 여겼으며, 그것을 파괴하는 것을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했다.
한 뼘의 땅일지라도 소중한 것을 지키라.
홀로 서 있는 한 그루 나무일지라도 그대가 믿는 것을 지키라.
먼 길을 가야 하는 것이라도 그대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하라.
포기하는 것이 더 쉬울지라도 삶을 지키라.
내가 멀리 떠나갈지라도 내 손을 잡으라.
p. 11,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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