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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C. S. 루이스 - 2019 폐기된 이미지

by 이니샬라 2021. 8. 20.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의 별명)에게서 인용한 한 대목과 최후의 구식 역사가라 할 수 있는 밀턴에게서 인용한 대목, 이렇게 두 대목이 이 문제를 이해할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헤로도토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들은 말을 기록하되 늘 믿지는 않는 것이 나의 의무다. 이 원칙은 내 책 전체에 해당한다. 또, 밀턴은 그의 책 [영국사]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수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은 내용은 빠뜨리지 않기로 했다. 그것이 확실한지 아닌지는 내가 따라가야 할 사람들의 판단에 맡긴다. 불가능하고 터무니없는 일과는 거리를 유지하되, 고대의 작가들이 오래된 책들로 입증한 경우라먼 합당하고 적절한 이야기 주제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지 않겠다."
p.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