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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리 - 앵무새 죽이기. 너무 어려서 이해 못하겠지만, 때론 네 아빠처럼 위스키병을 손에 든 사람보다 성경책을 든 사람이 더 나쁘기도 하단다. 세상엔 죽은 후의 일을 걱정하느라 이 세상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거든. 2020. 10. 6.
알베르 카뮈 - 2020 페스트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땐 화가 날 만도 하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2020. 10. 6.
알베르 카뮈 - 2015 페스트 세상의 악은 거의 다 무지에서 나오며, 양식이 없다면 선의도 악의와 마찬가지로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인간은 악하지 않고 오히려 선한 존재지만, 사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간은 많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미덕이나 악덕이라고 부른다. 가장 절망적인 악덕은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스스로 허용하는 무지의 악덕이다. 살인자의 영혼은 맹목적이며, 통찰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않으면 진정한 선도 아름다운 사랑도 없는 법이다. p. 157-158. 2020. 10. 5.
곤도 마코토 - 2019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서양 의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의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의사의 규칙(A Little Book of Doctors’ Rules)》 (1992년)이라는 책이 있다. 일본의 의사나 환자들이 이 책을 보면 뒤로 나자빠질 만한 내용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것이 다음과 같은 약에 대한 경고이다. “가능한 한 모든 약의 사용을 중단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약을 줄여라.” “먹는 약의 수가 늘어나면 부작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4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학 지식이 미치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 “고령자 대부분은 약을 중지하면 몸 상태가 좋아진다.” 2020. 10. 5.
베르트랑 조르당 - 2011 0.1 퍼센트의 차이 “아일랜드 주교 어셔는 천지창조를 기원전 4004년 10월 26일 오전 9시라고 주장했다.” 2020. 10. 5.
스티븐 B. 에반스, 로저 P. 프레더 - 2007 예언자적 대화의 선교 나는 목회자 자신이 고삐 풀린 말처럼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확신하며,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바로 검사의 역할을 맡으려고 할까봐 두렵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 자체를 넘어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이러한 일을 함으로써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사역을 나누며 지속하는 곳이다. 완전하게 교회가 그렇게 하나님의 통치를 위해 존재할 때 마침내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이루어지고, 교회는 모든 둘러싼 현실을 끌어안을 수 있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나라가 절대적이 되면 다른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p. 16, 45-46. 2020. 10. 5.
김은국 - 2010 순교자 ‘괜찮다. 내 아들아. 인간은 잘못을 저지르고 신은 용서하는 거야.’ “어떤가 자네 생각은?” “제가 알고 싶은 건 그 죽은 열두 명을 어째서 모두들 대단한 순교자로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죽은 자들은 모두 훌륭했고 성자 같았는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는 무슨 증거가 있나요?” “희망이 없을 때 인간은 동물이 되고 약속이 없을 때 인간은 야만이 된다.” p. 113, 126, 320. 2020. 10. 5.
J. J. 루소 - 1999 산보자의 꿈 늙은이들이란 젊은이들보다 삶에 대한 집착이 강하면서도 젊은이보다 이맛살을 더 찌푸리며 죽어가고 있다. 생애의 모든 괴로움도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서 더 살아가기를 갈망한 것이었으며. 죽을 때 악착스러웠던 노력마저 모두 무위(無爲)로 끝났구나 하고 알게 될 때 이맛살을 있는 대로 찌푸리는 법이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인생에의 염원이나 재산, 생애를 걸고 쌓아 올린 업적과 눈앞에 보이는 존재들을 모두 버리고 퇴장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노인이란 숨을 거둘 때 가지고 갈 것을 얻어내려고 살아 있는 동안 손안에 넣으려고 애쓰는 것은 아니다. p. 44-45. 2020. 10. 5.
안정병원 하오선생 - 2019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아는 이’이 치료의 기초이자 시작입니다. “네 말이 맞아. 의사는 병을 치료해주는 사람이지. 근데 치료는 약으로만 하는 게 아니야, 마음을 써야지. 베푼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법. 초조해하지마. 익숙해질 거니까.” 2020. 10. 5.
토마스 헤일 - 1993 산촌에 오다 직업을 통한 성취감을 기대하려면 선교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라. p. 23. 2020. 10. 5.